제1회 세종 마라톤대회 '모두 런' 신청, 31일 오늘 마감

  • 정치/행정
  • 세종

제1회 세종 마라톤대회 '모두 런' 신청, 31일 오늘 마감

장애인 3km+비장애인 5km 어울림 러닝 대회
러닝 코스로 '국립세종수목원' 첫 개방도 눈길
참가자 전원에 기록과 세종대왕 완주 메달 제공
지역 사회 후원, 다양한 경품 마련… 마중물 대회

  • 승인 2026-05-28 06:47
  • 수정 2026-05-31 06:49
  • 신문게재 2026-05-29 7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제1회 모두 런' 마라톤 대회가 6월 13일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5월 31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을 러닝 코스로 처음 개방하는 이번 대회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부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수목원 무료 입장 혜택,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며 향후 종목을 확대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마라톤 행사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수목원 코스
국립세종수목원의 푸르른 신록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러닝 이벤트가 오는 13일 열린다. (사진=이희택 기자)
여름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만날 세종 마라톤대회, '제1회 모두 런(Run)'.

모두 런 대회가 6월 13일 토요일 개최를 앞두고 31일 신청·접수를 최종 마감한다.

세종대왕 나신 날과 장애인 인권 선언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벤트로 준비되고 있고, 국립세종수목원 구간을 러닝 공간으로 처음 개방하는 시도가 눈길을 끈다.

참가비를 포함한 수익금 전액은 세종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취지도 의미를 더하고, 대회 종료 후 결과보고서에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와 지역 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장애인(3km)과 비장애인(5km)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열린다.

5km 참가 희망자(선착순 1000명, 참가비 1만 5000원)는 스파인더 누리집 내 러닝 메뉴 클릭 후 접수 중인 대회 정보에서 '모두 런' 이미지를 클릭하는 절차를 밟으면 된다. 신청 바로 가기 링크 클릭(https://www.sfinder.co.kr/contest/contest_info/398) 후 회원 가입은 필수다.

KakaoTalk_20260528_073107168
이번 '모두 런' 대회 5km 코스. 노란색 별표 지점이 메인무대. (사진=세종 마라톤클럽 제공)
코스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광장(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카 페세종리 후면 도로를 지나 국립세종수목원 후문으로 진입해 수목원을 한바퀴 달린 후 옆문으로 빠져나와 국가보훈광장을 지나 다시 카페 세종리 후면도로를 거쳐 도시축제광장으로 정했다.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RFID 칩을 통해 기록을 받아볼 수 있고, 세종대왕 이미지를 새긴 완주 메달도 받을 수 있다. 제1회 어울림 행사인 만큼, 10km와 하프, 풀코스 종목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3km 장애인 부문 참가자(무료, 순위 무관)는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별도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보호자를 동반할 수 있고,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접점 지점에서 수목원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아 중앙공원 메인무대로 돌아오는 코스를 질주한다.

수목원
중앙공원 잔디광장으로 연결되는 수목원 통로. 참가자들은 이 코스를 지나 수목원을 한바퀴 돌게 된다. (사진=이희택 기자)
당일 일정은 초여름 기온을 감안, 오전 7시부터 7시 30분 식전 행사와 7시 30분~55분 개회식이 중앙공원 메인 무대(잔디광장)에서 포문을 연다.

마라톤 대회는 오전 8시 중앙공원에서 비장애인 5km, 오전 9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휠체어 마라톤 3km로 이어진다.

폐회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모두 함께 어우러져 진행된다. 풍성한 공연과 경품 추첨식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당일 배번을 소지한 참가자는 동반 3인까지 국립세종수목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주요 경품으로는 헬스케어 세트 10개(30만 원 상당), 구상나무 화분 100개, 반다비빙상장 이용권 10세트(세트당 2매), 쌀 1kg 30개, 필 한방병원 쿨&핫 파스 세트 등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다.

또 번외 행사로 슈퍼 두발로100 밸런스 바이크(Bike) 그랑프리(선착순 300명, 3~7세)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KakaoTalk_20260521_154930653
제1회 세종 마라톤대회 '모두 런'. (사진=장애인단체연합회, 다빈그룹 제공)
김재설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사회 가치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대왕 나신 날과 장애인 인권 선언일을 기념하는 취지도 있다"라며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이는 만큼, 세종시민을 넘어 전 국민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모두 런은 행정수도의 대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종시가 미래 마라톤과 러닝 성지로 거듭나는 마중물 행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현했다.

홍지복 (주)다빈그룹 회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동호인 수를 자랑하는 세종 마라톤클럽과 협업해 미래를 여는 마중물 대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러닝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과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다빈그룹과 중도일보, (주)스마트세종이 공동 주관,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 마라톤 클럽이 협력기관·단체로 참여한다.

하나은행과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 KSEF, 레이크머티리얼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초록우산,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 WDC, 블루오션, 서울현병원,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반다비빙상장, 대정요양병원, 청주 필 한방병원 등은 후원기관·단체로 돕는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4.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5.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1.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2.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3.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4.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5.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특화단지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관련 예산 역시 전무, 사업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권역별 바이오사업 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당초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24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속보>=세종시가 지난 4년간 조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이던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황인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세종시가 제공한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현황을 보면, 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400여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전액 국비)을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엔 107명에게 2662..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 조속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박수현 당선인이 중앙정부 설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5일 중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1주년 기자회견 행정통합 발언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어려움을 설명한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대전 행정통합 가능성이 열렸을 때 통합이 되지 않은 아쉬움도 내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