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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성남시 자원순환가게는 모두 23곳 이며, 이번에 문을 연 곳은 청솔 종합사회복지관 옆 유휴공간을 활용해 컨테이너 형태(5㎡)의 사무실과 재활용품 수거 장소를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며, 캔류, 플라스틱류 등 9종의 재활용품을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해" 가져오면 1kg당 50원~600원의 포인트를 성남자원순환가게 앱을 통해 적립해 준다.
보상 품목과 1kg당 포인트 적립액은 ▲알루미늄 캔 600원 ▲철 캔 100원 ▲무색 페트병 530원 ▲유색 페트병 200원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 400원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 400원 ▲요거트 용기류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 110원 ▲비닐류 50원 등이다.
단, 자원순환가게 청솔점은 바로 옆 아파트단지에 알루미늄·철캔 수거함이 별로도 고정 설치돼 해당 품목(2종)을 수거 대상에서 제외한다. 포인트는 10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운영일과 시간은 지점마다 달라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시는 2019년 6월 수정구 신흥2동에 전국 처음으로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한 이후 점차 늘려 지난 6년 5개월간(2019.6~최근) 22곳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캔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등은 786t이며, 시민에게 보상한 금액은 2억140만원이다.
시는 해당 배출량(786t)을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해 탄소배출량을 1246t 줄이는 효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8722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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