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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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 승인 2025-06-10 13:5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00-여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포스터)
올해 여주시 관광의 원년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행사가 개최되어 주목받고 있다.

14일 '여주 자전거 관광 가이드 아카데미 과정'과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각각 여주 여행자센터와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 여주시(시장 이충우)의 '자전거 프렌들리 도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를 통한 관광 활성화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자전거 관광 가이드 아카데미 과정은 자전거 여행객에게 지역의 관광지, 음식 등 체험 콘텐츠 등을 안내할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주 여행자센터(바이크텔)에서 총 6주간 관광 해설, 교통안전, 주행 기술, 실무 중심의 투어 코스 운영 등을 교육하며,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은 향후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같은 날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연인·영유아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인승 패밀리 자전거 체험, 자전거 라이딩,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패밀리 자전거 산책' 프로그램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 시즌2' 격인 '자전거 캠핑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며, 관광 가이드 아카데미 수료생이 직접 인솔하는'여주 자전거 시티투어'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정식 개통과 '2025 여주관광 원년의 해' 선포가 맞물려 여주 관광의 전환점이 되는 해이다"며, "자전거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여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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