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년 연속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4년 연속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선정

올해 율하 먹거리타운 게이트형 조형물 설치

  • 승인 2025-06-11 00: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10 김해시 정례브리핑 보도자드화
김해 율하 먹거리타운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 율하 먹거리타운이 경남도 공모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 2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확보, 율하 먹거리타운 주요 진입로에 게이트 형태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인지도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선정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공모사업은 일정 지역 20개 이상 소상공인 사업체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2022년 무로거리, 2023년 율하 카페거리, 2024년 인제대 오래뜰거리에 이어 이번 율하 먹거리타운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문화형 상권 조성에 공을 들여 지난해 내외동 무로거리 야간경관조명사업에 이어 올해 인제대 오래뜰에 버스킹 공연장을 완공,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가을에는 율하 먹거리타운과 주요 골목상권에서 시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 중이다. 상권 활기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은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일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라며 "특색 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2. 대전 유일 화훼단지 상인들 생존권 투쟁 예고…죽동2지구 6천세대 개발 시동
  3. [춘하추동] ‘대접받는 노인’과 ‘봉사하는 어른’
  4.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이전 완료… 과기연구노조 "기관 정체성 훼손 우려"
  5. 대전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육청-대학 '맞손'
  1. '교통산업 중심지' 대전, 동서축 광역교통망 구축 시급
  2. 갈수록 지능화된 '세금 체납' 수법...국세청, 710명 대상 추적 조사
  3. [2025 대전교육청 학력신장] 신탄중앙중 AI 기반 디지털 수업으로 미래형 학습 실현
  4. 세종보 재가동 막은 천막농성 400일 다큐 상영회 "녹조 문제는 실화"
  5. [사설] 고교학점제 안착, 지금 상태로는 어렵다

헤드라인 뉴스


고공행진 하는 국내 주식시장… 충청권 상장사도 `들썩`

고공행진 하는 국내 주식시장… 충청권 상장사도 '들썩'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어섰다. 국내 주식시장을 떠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11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19포인트(1.23%) 오른 2907.04로 집계됐다. 이달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코스피 지수는 7.71%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0.54%) 오른 2887.32로 출발해..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소비자가 의료기관과 장기간 진료 계약을 맺었다가 해지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의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의료기관 선납진료비와 관련한 피해구제 건수는 11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서비스 관련 건수(3408건)의 35.2%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192건(23.3%), 2023년 424건(37.7%), 2024년 453건(39.5%) 등으로 해마다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025..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 서구보건소·한빛아파트 인근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 서구보건소·한빛아파트 인근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 무더위 날리는 분수 무더위 날리는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