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출산 가정 주택 취득세 감면 안내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출산 가정 주택 취득세 감면 안내

  • 승인 2025-06-11 00: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청전경사진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을 적극 안내하고 이미 납부한 취득세는 환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 사이 자녀를 출산한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시는 대상 가정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한다.

감면 대상은 해당 기간 내 자녀를 출산한 부모로서 출산일 전 1년 이내 또는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취득하는 12억원 이하의 1가구 1주택이다. 주택 취득 후 3개월 이내에 1가구 1주택이 되는 경우에도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취득세액이 5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전액 면제되며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 유지를 위해서는 주택 취득일(출산 전에 취득한 경우에는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자녀와 함께 상시 거주를 시작하고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3년 미만 거주 후 주택을 매각·증여(배우자 제외)·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세금 감면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로 납세자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2. 대전 유일 화훼단지 상인들 생존권 투쟁 예고…죽동2지구 6천세대 개발 시동
  3. [춘하추동] ‘대접받는 노인’과 ‘봉사하는 어른’
  4.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이전 완료… 과기연구노조 "기관 정체성 훼손 우려"
  5. 대전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육청-대학 '맞손'
  1. '교통산업 중심지' 대전, 동서축 광역교통망 구축 시급
  2. 갈수록 지능화된 '세금 체납' 수법...국세청, 710명 대상 추적 조사
  3. [2025 대전교육청 학력신장] 신탄중앙중 AI 기반 디지털 수업으로 미래형 학습 실현
  4. 세종보 재가동 막은 천막농성 400일 다큐 상영회 "녹조 문제는 실화"
  5. [사설] 고교학점제 안착, 지금 상태로는 어렵다

헤드라인 뉴스


고공행진 하는 국내 주식시장… 충청권 상장사도 `들썩`

고공행진 하는 국내 주식시장… 충청권 상장사도 '들썩'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어섰다. 국내 주식시장을 떠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11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19포인트(1.23%) 오른 2907.04로 집계됐다. 이달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코스피 지수는 7.71%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0.54%) 오른 2887.32로 출발해..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소비자가 의료기관과 장기간 진료 계약을 맺었다가 해지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의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의료기관 선납진료비와 관련한 피해구제 건수는 11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서비스 관련 건수(3408건)의 35.2%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192건(23.3%), 2023년 424건(37.7%), 2024년 453건(39.5%) 등으로 해마다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025..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 서구보건소·한빛아파트 인근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 서구보건소·한빛아파트 인근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 무더위 날리는 분수 무더위 날리는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