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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홀몸 어르신), 심뇌혈관 질환자 등 기저질환자 총 4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폭염 시 행동 요령 안내 ▲기초건강 측정 ▲건강 상태 확인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냉방 이불, 우양산, 부채 등 폭염 대응물품을 지원하며 문자 발송과 '오늘건강' 모바일 앱을 통해 기상 정보 및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해 정보 접근성도 강화한다.
올 여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공무원과 대상자를 1:1로 매칭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보건소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비상 대응체계도 가동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기본적인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며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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