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부산시 제공 |
이날 포럼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장, 부산 소재 대학 총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학습·공유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진단해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매달 개최해와 이번에 100회째를 맞이한다.
역대 주요 강연자로 추궈홍(주한중국대사), 마크 리퍼트(주한미국대사), 주영민(구글모바일마케터),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신동식(한국해사기술회장),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 이광형(카이스트 총장), 유현준(홍익대학교 교수)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왔다.
99번의 부산미래경제포럼을 통해 부산형 라이즈 기반의 지산학 혁신 생태계 조성,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디자인, 물류·금융·창업 비즈니스 허브 도시 구축, 인공지능(AI) 디지털 신산업 도시 조성, 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문화예술·관광·콘텐츠 기반의 세계적 문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부산의 내일을 제안하고 설계했다.
새로운 100회의 시작을 여는 이날 포럼은 1부 행사 조찬, 2부 부산시립합창단의 '제100회 특집 공연', 역대 강연자 및 참석자들의 릴레이 메시지 전달, '제100회 발자취 영상 상영', 3부 주제 강의 후 참석자 질문 및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부산 비즈니스 혁신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용민 대표는 액센츄어, 아이비엠(IBM),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코리아 상무를 역임한 인공지능과 정보기술(IT) 전문가다.
시는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가 인공지능 기반 위에 안착할 수 있는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정 역량을 쏟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연관 산업 활성화 기획에 대해 추가적인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을 위한 정책 설계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의 역할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각계 분야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부산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