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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선 사회복지국장 등 관계자들./부산시 제공 |
시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영유아거주시설 3곳을 방문해 시설 안전과 생활시설 전반을 살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7~8월 두 달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평소 이용하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활용한 폭염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만 8357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상특보 시 생활지원사, 활동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사전에 제공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가오는 장마와 호우를 대비해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에도 잘 이겨내 인명피해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모두 행복한 안녕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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