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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 안내문./부산시 제공 |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시, 시의회,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공연, 헌혈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헌혈사업 유공자와 헌혈 횟수가 100회 이상인 다회 헌혈자 등 헌혈유공자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시장·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올해 '제2회 직원 헌혈의 날'도 운영한다.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헌혈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인 '2025년 상반기 헌혈추진협의회'가 열린다.
헌혈추진협의회는 시,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총 10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지역사회 내 헌혈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관련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여름도 폭염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헌혈자를 위한 예우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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