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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농장 안을 자유롭게 누비며 직접 딸기를 따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싱싱한 딸기를 맛보며 자연의 달콤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체험 후에는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딸기를 따는 도중에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입장하자마자 친절한 사장님과 선생님들이 자리 번호를 안내해 줬고, 친구들이 모두 도착한 후에는 딸기 따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줬다. 딴 딸기는 깨끗이 씻어 바로 먹을 수 있었으며, 한 팩씩 포장해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었다.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고른 딸기들은 크고 탐스러워 보기만 해도 흐뭇했다.
이어진 딸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케이크를 꾸미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완성된 케이크를 보며 모두가 뿌듯함을 느꼈고, 맛도 일품이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수확을 넘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예산군가족센터에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 이 하루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딸기농장 체험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꼭 한 번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달콤하고 따뜻한 추억이 기다리고 있다.
이지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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