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재 하남시장, 가칭 '연세 하남 종합병원' 유치 |
16일 가칭 '연세 하남병원'은 "207개 병상에 내과, 외과, 소아과, 부인과, 응급시설 등 필수 전문과, 검진센터, 척추 관절, 재활센터를 비롯해 유명 대학 병원 출신 중심 의료진을 구성하고,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종합병원 추진을 위해 행정처리 절차를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적용하여 조기에 인허가 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 동안 시는 연세 하남병원 유치를 포함해 우량기업·병원·R&D 센터 등 총 12개 기업, 투자액 8,179억원(추정) 이상, 일자리 약 2,000여개를 유치했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 산업경제 기반을 목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출신 고위공직자 출신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단' 구성 및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1:1 기업 프로젝트 매니저제도(PM) 도입과 '하남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매진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서희건설 본점(미사)을 비롯해 성원애드피아(풍산), 유명 골프용품브랜드 PXG의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 & D 센터(감일) 등 권역별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자족도시로 한걸음 도약했다는 평가 받고 있다.
지난 3년간 기업 투자 추정액은 약 8,179억원에 달하고, 공개를 하지 않은 기업까지 합치면 실제 투자 금액은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기업 유치 성과는 외부에서도 높게 평가받아 11일 한국지역경제학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발표에서 기업지원 부문 시 단위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하남시의 최고 장점인 뛰어난 교통망과 입지, 우수한 생활인프라 및 민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투자유치 홍보에 활용하고, 행정 원스톱 지원 시스템과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인센티브제도를 적극적 활용해 더욱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K-스타월드와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하남시의 대표적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 행정력에 힘을 쏟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가장 큰 약점이던 산업경제 기반을 향상 시키기 위해 투자 유치과를 신설해 기업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