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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출렁다리 개통 45만에 100만명 돌파 |
실제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면 개통 사흘째 5월 4일 10만 명을 시작으로 6일 (30만 명), 11일 (50만 명), 22일 (70만 명), 6월 6일 (90만 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수치는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 56일,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약 150일 만에 각각 100만 명을 기록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총 길이 515m로 국내 최장 현수교 이며, 세종대왕의 탄신일(5월 15일)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설계를 통해 '세종의 도시 여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프러포즈존', '미디어글라스', 야경 경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져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MZ세대의 '포토 스폿'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개통 45일 만에 100만 명이 방문하여 단순한 관광지 차원을 넘어 여주를 찾는 이유이자 도시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여주 관광의 시너지를 더욱 키워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남한강 출렁다리와 연계한 순환버스 운영 확대, 주차장 증설, 스마트 관광 안내 시스템 고도화 등 체계적인 관광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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