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도서관-남해지방해양경찰청 연계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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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도서관-남해지방해양경찰청 연계 인문학 특강

정기남 작가 ‘남녘의 바다, 삶과 신화’ 강연

  • 승인 2025-06-16 20: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립중앙도서관./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8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강당에서 해양경찰청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문학 특강 '남녘의 바다, 삶과 신화: 한승원을 중심으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17일 부산중앙도서관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연장한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간의 협력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것이다.

특강은 바다인문학당 대표이자 시집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서'의 저자 정기남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한다.

이청준, 한승원 등 남도작가의 유년시절 바다 체험과 문학 작품을 소개한다. 한승원 작가의 작품과 신화를 연결해 바다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해양 인문학 강의도 진행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해양경찰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도서관의 독서문화진흥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부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중앙도서관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지난 5월 17일 2022년 최초로 체결한 업무협약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중앙도서관은 북콘서트 개최, 단체도서 지원에 나섰고 해양오염 관련 사진 등을 지원받아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업을 운영해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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