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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16일 경상북도, 경주시와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APEC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XR모빌리티버스 구축에 5억원을 지원하고 동천사택을 경찰·소방 등 행사지원 인력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XR 모빌리티버스는 에너지 기술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최첨단 이동형 전시버스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해외 정상 및 관계자들에게 경주의 역사문화유산과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한수원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동천사택 200세대를 행사지원 인력의 숙소로 제공함으로써 경주 지역에 집중되는 대규모 인력에게 주거 편의를 지원해 행사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한수원은 경북도, 경주시가 준비하는 APEC 정상회의가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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