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위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위탁대안교육의 안정적인 운영과 가정 내 부모와 자녀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케이그램'과 '이고그램' 교류분석을 활용한 자아 상태와 대화 문제 탐색, 청소년 정신 건강과 부모 역할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학부모들에게 자신과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양육 전략을 알려줄 계획이다.
한빛학교는 학부모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 지원, 학생들이 직접 가꾼 텃밭작물 나눔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활동 이해도를 높였다.
이지현 대안교육시설한빛학교장은 "이번 부모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정 모두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