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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아파트 단지 모습 |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은 공영주차장 용도로써 활용도가 떨어진 부지로 시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4개 동 이며, 전용면적 74㎡ 및 84㎡ 총 242세대가 공급된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에 금호건설사가 참여해 공영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되고 있다.
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2024년 3월 사전 분양을 통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져 분양 당시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앞서 5월 시는 '분당 아테라'를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주거혁신 부문에 신청했다. 특히 ▲지자체 직접 개발을 통한 부담 가능한 주거시설 공급 ▲1군 건설사 민간참여 방식 ▲분당 숲세권 입지와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 ▲지역 주민과 함께한 석가산 및 벽면 미술장식품 등 커뮤니티 특화 공간 조성 ▲품질 개선 요청 사항 반영 ▲한전 개폐기 이설 지원 등 입주자와 함께 만든 아파트의 장점을 제시해 최종 결과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 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에 재투자되어 도시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 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주거공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무주택 시민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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