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 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23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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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 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23일 준공

민·관 협력 공공분양 242세대 주거공간 조성 7월 입주
분양 수익금 공영개발사업 재투자 시민 정주환경 개선

  • 승인 2025-06-18 10:0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주택과-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단지 항공사진
야탑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아파트 단지 모습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한 야탑동 '분당 아테라' 아파트가 23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은 공영주차장 용도로써 활용도가 떨어진 부지로 시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4개 동 이며, 전용면적 74㎡ 및 84㎡ 총 242세대가 공급된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에 금호건설사가 참여해 공영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되고 있다.



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2024년 3월 사전 분양을 통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져 분양 당시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앞서 5월 시는 '분당 아테라'를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주거혁신 부문에 신청했다. 특히 ▲지자체 직접 개발을 통한 부담 가능한 주거시설 공급 ▲1군 건설사 민간참여 방식 ▲분당 숲세권 입지와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 ▲지역 주민과 함께한 석가산 및 벽면 미술장식품 등 커뮤니티 특화 공간 조성 ▲품질 개선 요청 사항 반영 ▲한전 개폐기 이설 지원 등 입주자와 함께 만든 아파트의 장점을 제시해 최종 결과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 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에 재투자되어 도시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 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주거공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무주택 시민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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