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노인 일자리사업, 수자원 보호·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 전국
  • 충북

충주댐 노인 일자리사업, 수자원 보호·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K-Water 지원으로 70명 참여…9월까지 수변 환경정화 진행

  • 승인 2025-06-18 10:3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댐 주변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충주댐 주변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충주댐 주변 수자원 보호와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K-Water 충주댐지사의 예산 지원을 받아 충주댐 주변 수자원 보호를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탑면 등 9개 지역에서 65세 이상 노인 70명을 선발해 9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충주댐 수계 지역의 수변 환경정화 등 수자원 보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사업비가 증액돼 더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연수 충주댐지사장은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께는 소득 보충과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충주댐 주변 수변 환경의 청정성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충주시지회장은 "충주댐지사에서 6년째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수자원을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충주시 예산 지원으로 아동안전지킴이사업, 9988행복지킴이사업, 경로당 취사도우미사업 등 총 1040명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충주시노인회 취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이전' 강행...국힘, 릴레이 1인 시위로 맞불
  2. 세종대왕 과학문화캠프, 청소년 미래 역량 키운다
  3. 세종 선명상 축제, 마음의 연꽃을 피우다
  4. 소진공 충북 청주 오창읍에 충북지역본부 개소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가톨릭 순례단, 성모 발현지를 가다
  1. [날씨] 8일 대전·충남 낮 기온 36도까지 치솟아…온열질환 주의
  2. 7월 8일은 방위산업의 날, 과기연구노조 "국방과학연구소 노동자 노동3권 보장해야"
  3. 휴가철과 방학 앞두고 여권 발급 증가
  4.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위해 정부 예산 지원 촉구
  5. 세종시-SK(주)머티리얼즈 등과 복지 안전망 지원 협약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대전교도소 이전 등 과제 15건 국정기획위에 건의

행정통합·대전교도소 이전 등 과제 15건 국정기획위에 건의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 선정에 한창인 가운데 대전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모델로 한 행정 체제 개편이나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주요 과제를 집중 건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특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위원장을 맡은 균형성장특위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다. 이..

이 대통령 “조달 행정체계 내부 경쟁·투명성·공정성 강화 중요”
이 대통령 “조달 행정체계 내부 경쟁·투명성·공정성 강화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조달 행정체계 내부 경쟁을 강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백승보 조달청 차장이 “외청 중에 제일 먼저 업무 보고를 드리게 된 사항을 매우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 조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혁신 조달 강화와 관련해 “R&D 예산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AI 등 혁신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구입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새로운 기술과 제도로 시장..

`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벼랑 끝 단식투쟁 만난다
'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벼랑 끝 단식투쟁 만난다

이재명 새 정부의 '해양수산부 이전' 강행 무리수가 결국 벼랑 끝 단식 투쟁을 불러오고 있다. 해양수산부공무원 노동조합(이하 해수부 노조)은 9일 오후 2시 20분 서울 국회 2층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의 부산 이전 졸속 추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 앞선 7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한 요구사항을 재확인하는 한편, 협의 없는 행정명령 중단 및 공론화 절차 수용을 촉구할 계획이다. 윤병철 노조위원장은 이날 회견 직후 국회 앞 대로변에서 천막 농성을 통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해수부 직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으로’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으로’

  • 휴가철과 방학 앞두고 여권 발급 증가 휴가철과 방학 앞두고 여권 발급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