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선 8기 1년 앞두고 공약·현안 총점검

  • 전국
  • 충북

음성군, 민선 8기 1년 앞두고 공약·현안 총점검

조병옥 군수 주재로 17~19일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 진행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TF팀 구성, 정부예산 확보 전략 수립

  • 승인 2025-06-18 10:3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 음성군,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1)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
민선 8기 임기 1년여를 앞둔 음성군이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전면 점검하며 성과 창출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층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실·국장과 각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는 새정부 국정 로드맵 기조에 맞춰 부진 사업에 대한 실행력 및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새 정부의 국정과제 로드맵에 대한 부서별 추진 현황과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면 읍 승격 준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촌공간정비 사업, 도시재생사업,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또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2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그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등과 공동 대응해왔다.

군은 빠른 시일 내 '국정과제 대응 전략TF팀'(가칭)을 구성해 새 정부 정책에 면밀하게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이 정부 지향 방향과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도 어느덧 1년 남짓밖에 남지 않아 그간 추진해 온 공약 및 현안 사업의 마무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마지막 시점"이라며 "부진 사업은 결국 사업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으로 국정 기조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군 재정 부담 완화 등 재원확보의 효율성을 고려해 2026년도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은 보고회 결과에 따라 보완·개선해 7월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1.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