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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술 중에 충-주(酒)' 포스터. |
단순한 시음을 넘어 음식과의 조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21일 수안보면 작은알자스에서 지역특산주 홍보를 위한 '세상의 모든 술 중에 충-주(酒)'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하는 지역특산주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특산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층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부터 운영해온 충주 지역특산주 네트워크 협의체 소속 7개 업체 중 5곳이 참여해 공동 홍보 활동에 나선다.
행사 장소는 2024년 지역특산주 홍보·마케팅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작은알자스의 '와인 테이스팅 체험장'을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포도밭과 양조장 투어를 시작으로 충주 특산주 6종 시음, 페어링 코스요리 체험, 소감 공유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충주에서 생산하는 대표 특산주를 소개하고 그 술에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맛보는 푸드페어링 프로그램이 핵심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농촌 관광 전문 플랫폼 '노는법'을 통해 30명을 사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주류 시음에서 벗어나 충주의 자연과 음식, 사람이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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