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년 연속 전국 도서 대출 권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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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년 연속 전국 도서 대출 권수 1위

전국 공공 도서관 1296곳 중 100위권 내 상현·죽전 도서관 등 10곳 포함

  • 승인 2025-06-19 11:0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 조사'에서 수지도서관이 대출 권수 1위를 달성해 2년 연속 대출 권수 1위 도서관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관법에 따라 전국 공공도서관 1296곳 조사에서 지난해 수지도서관의 대출 권수는 총 91만 884권(인쇄도서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국 대출 권수 100위권 내에도 상현도서관, 죽전도서관 등 용인지역 도서관 9곳도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상현도서관(49만 5767권) 17위 ▲죽전도서관(41만 5609권) 32위 ▲기흥도서관(41만 3211권) 33위 ▲동백도서관(38만 8704권) 39위 ▲성복도서관(38만 3293권) 40위 ▲중앙도서관(34만 6681권) 63위 ▲서농도서관(34만 4845권) 66위 ▲구성도서관(31만 4079권) 86위 ▲흥덕도서관(29만 9633권) 97위다.



시는 이번 성과가 도서관 서비스 편의성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 환경 개선 등이 대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 간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인 '북이음' 서비스를 시행했다.

카카오톡으로 도서 검색, 예약, 희망도서 등을 신청할 수 있는 '메신저 도서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도서관을 생활 속 공간으로 인식하고 적극 이용해주신 덕분 이다"며 "앞으로도 지식문화도시로서 위상에 걸맞는 독서환경 조성과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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