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봉사단, 호국보훈의달 맞아 6·25 참전 유공자와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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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봉사단, 호국보훈의달 맞아 6·25 참전 유공자와 특별한 여행

  • 승인 2025-06-19 18:1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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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천지 자원 봉사단 충남 행담도 바닷가에서 6·25 참전 유공자들과 산책하며 즐거운 하루보내 사진제공/신천지 봉사단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위해 신천지 자원 봉사단이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행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는 17일 충남 서산 일대 6·25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 만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 주한 외국인 근로자,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로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진행한 정기 봉사 프로그램 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장거리 외출이 쉽지 않은 고령의 참전 유공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공자와 가족 30명과 함께 충남 행담도 바닷가 산책 이후 오찬, 공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 등 활동을 펼쳤다.



참전 유공자 김모 씨는 "몸이 불편해 먼 거리를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는데, 자원 봉사단이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오산지부 관계자는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 우리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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