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천지자원봉사단, 장애인론볼대회 10년째 동행

  • 전국
  • 충북

충주 신천지자원봉사단, 장애인론볼대회 10년째 동행

60명 봉사자, 250여 명 참가자 위해 4일간 구슬땀
참가자들 "천사 같은 봉사" 극찬…감사패 전달 예정

  • 승인 2025-06-20 12: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충주 론볼경기장에서 선수단에게 점심 배식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충주 론볼경기장에서 선수단에게 점심 배식을 하고 있다.
무더운 6월 열기 속에서도 충주 론볼경기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지부장 김영곤)가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5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서 진심어린 봉사의 손길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250여 명의 선수와 심판, 임원,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중식 배식부터 경기장 정리,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봉사자들이 환한 미소로 식사를 준비하고 참가자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장면은 경기장 전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봉사자들의 정성스러운 배식과 밝은 표정에 천사를 만난 것 같았다"며 "덕분에 무더위 속에서도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의 헌신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4년부터 충주시장애인론볼연맹과 손잡고 매년 두 차례씩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사회'라는 비전 아래 '새끼손가락 봉사'의 일환으로 참여해온 것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에 이상용 충주시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봉사해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관계자 역시 "배식봉사는 물론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에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지속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행사와 지역축제 등에 적극 참여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4.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5.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1.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2.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3.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4.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5.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 대전서 개막…세계 50개국 4000명 집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특화단지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관련 예산 역시 전무, 사업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권역별 바이오사업 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당초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24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

`e스포츠 황제` 페이커, 대전에 뜬다…MSI 2026 향한 전 세계 팬들 시선 집중
'e스포츠 황제' 페이커, 대전에 뜬다…MSI 2026 향한 전 세계 팬들 시선 집중

세계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이 대전에 온다. 국내·외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의 우상인 이상혁이 소속팀 T1과 함께 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하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하게 되면서 개최도시인 대전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스타가 대전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전은 축제 분위기다. 소속팀인 T1은 14일 강원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LCK 2번..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속보>=세종시가 지난 4년간 조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이던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황인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세종시가 제공한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현황을 보면, 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400여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전액 국비)을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엔 107명에게 266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