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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업무협약식. |
폭력예방교육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와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일 청소년 폭력예방교육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8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이어지며, 양 기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공동 목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YWCA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감수성 향상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이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교육 운영 공간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기존의 일방적 강의 방식을 탈피하고 체험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도입한다.
토론, 공예창작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문제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계획이다.
아울러 실무자 간 정기 협의를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교육 이후 상담 및 사후 지원 활동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폭력예방교육 체계를 강화하며, 평등하고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권익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이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평등한 사회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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