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간담회. |
충주경찰서는 20일 경찰서 탄금마루에서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 온 모범청소년에 대한 상장 수여 및 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정책의 실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보호·지원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청소년 보호활동을 전개해나가는 청소년 참여 협의체다.
충주경찰서는 학교추천 및 모집을 통해 총 10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된 2명의 학생에게 상장을, 정책자문단 10명에게는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현재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의 실태와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정책자문단 단원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청소년 정책토론 등 다양한 청소년 보호활동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경찰관을 꿈꾸는 10명의 학생들이 청소년 치안 리더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찰 활동과 치안 정책에 직접 참여하며 경찰관이라는 꿈에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