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관내 6개 대학과 '반도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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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내 6개 대학과 '반도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5-06-20 20: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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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관내 6개 대학과과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관내 6개 대학과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구성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강남대 윤신일 총장, 경희대 김진상 총장, 단국대 오좌섭 부총장, 명지대 임연수 총장, 용인예술과학대 이현미 부총장, 한국외국어대 박정운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5월 28일 6개 대학과 진행한 '관학협의체 킥오프 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와 대학 간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참여 대학들은 관학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특히 대학 간 공동 협력사업을 비롯해 반도체고와의 연계사업, 국·도비 공모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상호 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의 여섯 개 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에 반도체 관련 인재들은 매우 중요하고, 수요도 많으니 시와 대학들이 협력해 좋은 인재를 계속 육성해 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학들이 기획력을 발휘해 좋은 인재 양성사업을 발굴해 주신다면 시 도 지원을 뒷받침하고, 인재 양성과 관련한 공모에 대학과 함께 적극적으로 신청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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