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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음성군의회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공동 결의 모습. |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과 음성군의회가 공동 결의로 추진한 이번 지원금은 군민과 등록외국인(F5·F6) 총 9만 2888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총 84억여 원을 지급했다.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카드형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했다.
6월 18일 기준 82억여 원이 사용돼 지급액의 97%에 달하는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한 민생회복지원금 지역산업연관분석에 따르면 141억여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급액 대비 1.7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조병옥 군수는 "아직 민생회복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군민께서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꼭 사용하시라"며 "지역화폐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 경기 회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원금은 이달 30일까지 음성군 및 혁신도시 내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지원금은 전액 환수된 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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