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택견, 문화도시 충주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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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택견, 문화도시 충주와 손잡다

한국택견협회-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 콘텐츠 업무협약
문화예술 중심도시 이미지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승인 2025-06-23 11:0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택견인들이 택견전수관에서 대련하고 있다
택견 대련 모습.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택견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와 만나 새로운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3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택견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및 교육사업 협력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택견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고유 전통과 예술자산을 바탕삼아 다양한 시민문화 기반 사업을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택견과 결합한 지역 문화의 국제적 확산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택견은 단순한 무예를 넘어 공동체적 가치와 예술성이 결합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를 중심으로 택견 문화관광 콘텐츠가 국내외에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가 보유한 전통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택견은 충주의 전통문화자산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유서 깊은 전통을 알릴 계획"이라며 "택견의 발전을 위해 타지 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도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는 택견을 매개로 한 융합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택견협회와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는 3월 택견 및 택볼레이션 활성화와 다각적 채널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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