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노인복지 핵심은 일자리와 사회참여"

  • 전국
  • 충북

조길형 충주시장 "노인복지 핵심은 일자리와 사회참여"

은둔형 노인 참여 유도·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지시

  • 승인 2025-06-23 11: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동정)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전면적 확충을 지시했다.

일자리 제공부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은둔형 노인의 사회 참여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복지망 구축 방침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23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노인복지의 첫 번째 과제는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소소할지라도 일거리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고립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노인복지의 핵심을 '활동'과 '참여'에 두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일상이 무료하고 쓸쓸한 노년층에게 재미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라며 평생학습과 자원봉사를 연계한 순환 시스템 도입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습의 기회를, 이를 통해 봉사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인층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가 제각각인 만큼, 원하는 분야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야 한다"면서도 "특정 소수가 이를 독점하거나 사유화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 관계에 소극적인 은둔형 노인들의 참여 확대 방안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스스로 알아서 참여하겠지라는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다양한 홍보와 환영의 분위기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노인복지 외에도 여름철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강해지고 잦아진 만큼, 평상시 배수시설 점검을 꼼꼼히 하고 기상정보 업데이트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며 "지난 주말 호우상황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재난업무 대비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행정통합 논의서 소외된 교육감 선출… 입법조사처 "교육자치 당초 취지 퇴색되지 않아야"
  5.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1. 반의 반 토막난 연탄사용… 비싸진 연탄, 추워도 못 땐다
  2.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3.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4. [새해설계] 설동호 교육감 "남은 임기, 창의융합인재 키우는 정책 실행"
  5.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시가 한글 문화도시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 올해는 3000억 원 규모의 한글 문화단지 조성 발판을 마련하고, 2027 국제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한글미술관' 건립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와 산업화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풍요와 품격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기반 조성 ▲한글문화 중심도시 도약 ▲체육·관광 인프라..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증진에 대한 필요성은 크지만, 고환율과 고물가 현상에 발목이 잡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내린 뒤 같은 해 7·8·10·11월에 이어 이날까지 5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목된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67.4원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5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