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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군수는 23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를 찾아 2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충북반도체고는 특정 분야의 예비기술 명장을 육성하는 관내 유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10년간 평균 취업률 99%를 달성하고 있다.
조 군수는 자신의 학창 시절부터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음성군수가 되기까지의 도전 스토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솔직한 질문이 쏟아졌고, 조 군수는 하나하나 성심껏 답변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꿈을 키우고 끊임없이 도전해 자신만의 멋진 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조 군수는 음성읍 음성천서길에 위치한 자활근로사업단 '오백국수 2호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그는 일일점장으로 변신해 자활근로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이 저소득층의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자활근로사업은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노동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GS25 편의점, 곰비임비, 청소나라, 에코팩토리, 음성제터먹이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 군수는 "자활근로사업단의 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격려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완전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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