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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바우처 가족체험 운영 모습. |
충주교육지원청은 21일 '가족 사랑이 피어나는 우리 동네 골목길'을 주제로 한 '2025 인성체험 모두 바우처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주 관내 유·초·중학생 가족 5가족 약 20명이 1차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충주 성내동 관아공원 정문에서 시작해 전통과 문화가 깃든 '관아골 골목길' 투어, 로컬상가 '복작' 인문 투어, 카페 '4242'에서의 가족 휴식, 지현문화플랫폼에서의 창의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퍼스널 컬러 찾기와 천연 립밤 만들기, 세대 통합 가족 놀이가 포함돼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후에는 현장에서 가족별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기념사진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의 장으로 기획됐다.
28일에는 나머지 5가족 약 20명이 2차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걷고 느끼는 이 체험이 일상 속 따뜻한 공감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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