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충주 10개 기관과 청년일자리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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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충주 10개 기관과 청년일자리 협의체 구성

지역인재 정주 확대 위한 거버넌스 강화…하반기 협업 프로그램 본격화

  • 승인 2025-06-23 19:5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지역인적자원위원회1
지역인적자원위원회 참가자 단체사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충주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시 관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충주관리부서장협의회 및 지역인적자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역량 강화와 지역 내 인재 정주 확대를 위한 실질적 거버넌스 협의체로, 2025년 하반기 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충주시청,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상공회의소, 충주관리부서장협의회와 ㈜에버린트, ㈜신일제약, ㈜정연코퍼레이션 등 지역기업이 참여해 총 10개 기관 17명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2025년 1학기 주요 성과로 지역기업 발굴·분석 '기업분석 공모전', 지역 인재 채용 연계 '글로컬 취업박람회', 자립준비청년 및 출소예정자 대상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2학기에는 'KU 직무공모전', '지역청년 및 재직자 직무박람회' 등 지역기업 협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실습 기업 발굴, 지역기업 채용 인센티브 확대, 청년 정주를 위한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한림디자인고, 충주 공군부대, 진여원, 충주구치소 등과 협업해 청년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박진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인적자원 관리 및 고용서비스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업과 성과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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