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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 홈 기술의 발전으로 안전, 보안, 건강 모니터링이 주거 환경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기존 감시 시스템은 움직임을 기록하는데 그쳐 실시간 대응이 어렵고 미관상 조화를 해친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기존 스마트 바닥재는 산화로 인한 성능 저하와 습기에 의한 불안정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물과 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바닥재로 실용화하는데 큰 한계를 보였다.
배 교수 연구팀은 에코플렉스 기반의 복합소재에 압전특성과 전하 트래핑 능력이 우수한 타이타늄산 바륨(BT)과 불화 그라파이트(FG) 함량을 조절해 감도와 발전 능력이 우수한 나노복합소재를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책임자인 배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 바닥재는 물 세척이 가능하고 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특성을 갖춰 실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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