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차 기부는 양 군 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을 응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 의회는 향후에도 의정 교류, 지역 현안 공유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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