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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 업무 협약체결' |
이번 협약은 자원의 선순환, 장애인의 고용안정, 노숙인의 복지와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는 방안의 일환으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시설장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 등을 수선하고 세탁한다.
협약에따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는 근로 장애인들이 손질한 의류를 거리 노숙인과 일시 보호소 노숙인에게 전달해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안나의집 노숙인 자활시설은 노숙인들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의류를 직접 구매하도록 안내해 근로 장애인과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노숙인, 장애인 등 각기 다른 사회적 약자 계층이 상호작용을 통해 자립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 5월 말 기준 성남지역 노숙인은 98명(거리 43명, 시설 입소 55명)이며, 등록 장애인은 3만5648명이고, 이중 근로 장애인 380명을 시와 민간단체가 이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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