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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연 차심리상담센터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최태규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 |
시는 24일 김순신 복지국장과 최태규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 김지연 차심리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아동 및 요보호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업무협약' 체결하고 사각지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인턴 상담사(대학원생)가 차심리상담센터(야탑동)에서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상담 과정에서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은 차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인지치료, 놀이치료, 모래·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 비용은 성남시와 차심리상담센터가 분담해 지원하며, 내년 6월 24일까지 진행하고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적시에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112 신고 및 접수된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600여 건 이며, 시가 시설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요보호 아동은 3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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