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루쌀 재배 면적 67.8㏊로 대폭 확대

  • 전국
  • 충북

충주시, 가루쌀 재배 면적 67.8㏊로 대폭 확대

2025년 목표 50.7% 초과 달성…전국 최고 품질 인정
밀가루 대체 전략작물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 승인 2025-06-26 10:0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가루쌀 재배 모습.
가루쌀 재배 모습.
충주시가 벼 재배 면적 조정과 밥쌀 대체 전략소득 작물로의 전환을 위해 가공용 쌀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4년 12.7㏊였던 가루쌀 재배 면적은 2025년 47.8㏊로 증가했으며, 추가로 소태면 가루쌀 종자 채종 단지 20㏊를 신규 조성해 총면적이 67.8㏊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이는 청주시에 이어 충북 도내 두 번째 규모이자 2025년 충주농업 미래비전 추진 계획의 가루쌀 재배 면적 목표인 45㏊ 대비 50.7%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결과, 충주수안보농협가루쌀연합회가 생산한 가루쌀 54t 중 26.4t(49.1%)이 정부 수매에서 특등급으로 분류돼 전국 140여 개 생산단지 중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가루쌀 품종 '바로미2'는 기존 쌀가루를 만들 때처럼 물에 불려 제분하지 않고 밀처럼 바로 제분(건식제분)할 수 있어 밀가루 대신 제과 제빵 등 가공식품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가루쌀은 최근 논벼를 대체할 유망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쌀 생산 과잉과 소비 감소에 대응하고자 정부에서 집중해 육성하고 있는 품목으로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늘어가고 있다.

또 기본직불금 외에도 전략직불금, 논타작물직불금, 별도의 생산장려금 등 혜택이 많아 농가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모내기를 6월 말에서 7월 초에 실시하기 때문에 사료작물, 봄배추, 옥수수 등 밭작물과 이모작이 가능하고, 현재 생산물 전량을 정부에서 수매하고 있어 농가에는 가루쌀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다만, 수발아(수확하기 전에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에 다소 민감하고 고온기에 육묘하게 되므로 재배에 있어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교육컨설팅 지원사업'과 '밀가루 대체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가루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가루쌀 재배에서 수발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 모내기가 중요하며 7월 초까지가 적기 모내기 시기"라며 "고온기에 모내기하는 만큼, 작업 시 온열 질환 예방에도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며 농업인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5.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