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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각 성남시의회 의원 |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은 모란에서 판교까지 3.78km 연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래 판교에서 서현역을 거쳐 오포까지 연결하는 총 9.5km 구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지도 57호선의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판교 연장 구간에 '성남시청역'을 조기에 신설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도 포함했다.
8호선 연장 사업 향후 진행 상황은 9월 판교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며, 백현 마이스 사업, 월판선 인근 개발계획, 광주시 인근 개발 계획 등을 사업성을 적극 반영해 조기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진행은 경기도 철도정책과(광역)를 거쳐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회 심의를 받은 뒤, 국토부 철도정책과의 투자심사위원회 선정 및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예타 대상사업 결정까지 약 3개월 기간이 소요되고, 최종 대상 선정 이후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은 국비 60%, 도비 2%, 시비 38%의 재원으로 추진되며, 판교 연장 구간 사업비는 총 4,891억 원이다.
시는 사업을 성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준비하고 30일 오후 2시 야탑1동 회의실에 이어 7월 3일 성남동 회의실, 7월 4일 오전 10시 삼평동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박 의원은 "시가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잘 협력하여 조속한 추진은 물론, 국지도 57호선 교통난 해소 위한 판교에서 오포간 6.5 km구간도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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