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몰,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쾌거

  • 전국
  • 부여군

부여 굿뜨래몰,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쾌거

굿뜨래 브랜드, 14년 연속 농식품 공동브랜드 1위 위상도 공고히...

  • 승인 2025-06-27 20:5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2025년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2)
2025년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장면
부여군의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굿뜨래몰'이 '2025년 국가서비스대상' 농특산물 쇼핑몰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평가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각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한다.



'굿뜨래몰'은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승인 농식품과 GAP, HACCP 등 국가인증을 받은 우수 제품들을 한데 모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통합 유통 플랫폼이다. 특히 매달 기획 할인, 고객 참여형 이벤트, 리뷰 리워드 등 소비자와의 적극적 소통 전략을 통해 충성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몰이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소비자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와 브랜드 신뢰도 강화를 통해 '굿뜨래'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뜨래'는 2004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한 부여군 농특산물 생산자들에게만 부여되는 공동브랜드로, 2025년 현재 제11기 사용승인 조직 60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농식품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굿뜨래몰'의 연이은 수상은 단순한 유통플랫폼을 넘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의 성공적인 정착과 소비자 중심 서비스 전략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지역 공동체가 품질을 기반으로 한 일관된 브랜드 정책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디지털 유통 환경에서 지방 농산물 브랜드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지자체 주도의 브랜드 전략과 품질 인증 체계를 통한 신뢰 확보는 향후 농촌 경제 활성화와 로컬푸드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모델로서 전국적인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