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북부권 경제거점’ 재도약 선언, 송기섭 후보 4대 실천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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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북부권 경제거점’ 재도약 선언, 송기섭 후보 4대 실천 공약 발표

공공기관 유치·미래 전략산업 육성·광역 관광벨트 구축 등 제천을 초광역 경제권 비즈니스 허브로

  • 승인 2026-03-10 14:2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천을 북부권 핵심 경제거점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미래 전략산업 육성, 광역 관광벨트 구축, 정책협의체 설립을 골자로 한 4대 실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송 예비후보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역세권 복합개발과 바이오·에너지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추진하여 청주권에 집중된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글로벌 관광 거점 조성과 도지사 주재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제천의 현안을 직접 해결하며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송기섭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송기섭(좌측에서 세 번째)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종희 기자)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천을 충북 북부권의 핵심 경제거점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4대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10일 제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의 잠재력을 되살려 북부권 경제의 중심 도시로 다시 세우겠다"며 공공기관 유치와 역세권 개발, 미래 전략산업 육성, 광역 관광벨트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하는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제천이 중부내륙 철도교통의 중심이자 충북·강원·경북을 잇는 접경 경제의 거점도시였던 점을 강조하며, 최근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도시 활력이 크게 약화 됐다고 진단했다. 송 예비후보는 "제천은 오랜 기간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면서 지역의 박탈감이 커졌다"며 "이제는 제천의 운명을 바꿀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가 제시한 첫 번째 공약은 공공기관 유치와 제천역세권 복합개발이다. 그는 국토교통부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단 부단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중앙선 복선전철 시대에 맞춰 제천역 주변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스마트 물류와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첨단 물류 거점을 조성해 구도심 재생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북부권 미래 전략산업 거점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충북 산업 구조가 청주권에 집중된 점을 개선해 제천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 산업과 첨단부품,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균형 발전 특별회계를 활용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산업단지와 기반 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청풍호·충주호·단양강을 연결하는 광역 관광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제천의 청풍호와 의림지, 월악산 등 관광 자원을 충북 북부권 전체의 관광 자산으로 확대 개발해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충주와 단양을 포함한 광역 관광벨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예비후보는 북부지역 발전 정책협의체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북도와 제천·충주·단양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북부권 공동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실행 기구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도지사가 직접 협의체를 주재해 제천 현안을 챙기고 정책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도지사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행형 설계자여야 한다"며 "검증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의 재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군수 재임 기간 동안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제천의 가능성을 정책으로 구현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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