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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
시는 30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지원하는데 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정자동)와 LIG넥스원(삼평동)은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고, 판교고 등 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각 기업 현장에서 실무진들이 재능을 기부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가스터빈, 풍력 등 친환경 발전설비와 인공지능 설루션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LIG넥스원은 인공지능, 내장형(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진로 설정에 관한 조언(멘토링)도 연계 추진하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이후 내년 3월부터 참여기업과 학교 수를 늘려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기업과 협력체계가 구축돼 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실현(글로컬)하는 융합 인재를 길러내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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