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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평생학습과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포스터. |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27개 강좌가 운영된다.
주요 강좌는 ▲클라이밍 ▲베이킹 ▲요리교실 ▲우쿨렐레 ▲수채화 ▲VR 체육교실 등 실습과 체험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프로그램별로 3·6·9회차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창의놀이터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됐다.
코딩, 과학탐구, 기후환경 등 신산업 관련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탐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서충주지역에도 처음으로 방학 특별프로그램이 개설돼 지역 간 학습 기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충주에서는 지역 수요에 맞춘 ▲필라테스 ▲퍼스널컬러 컨설팅 ▲붓펜 캘리그라피 등의 맞춤형 강좌와 함께 코딩, 놀이수학 등 창의놀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학습 정책의 일환이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goodedu.chungju.go.kr)에서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녀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강생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단, 일부 강좌는 교재비 및 재료비가 수강생 부담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충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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