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최우수 기관' 선정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가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1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 성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예방 관리 노력한 결과이다.

도내 31개 시군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리, 가산점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및 데이터 조사를 통해 성과를 평가해 수정구 보건소가 총 109점을 획득했다.

시는 그간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 7월 1일부터는 치매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원 지원사업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함으로써 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예방사업에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치매안심도시 성남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