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산여자고등학교(교장 강로사)는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과 연계해 운영한 '2025 학교 진학교육 설계지원'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2일 금산여고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는 2개월간의 학교 현장 분석 및 사전 협의 과정을 거쳐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에는 이강헌 교육연구사를 포함한 진로융합교육원 소속 5인의 컨설턴트가 참여해, 금산여고의 교육 실천 전반을 다각도에서 진단하고 교육과정·수업·기록·진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진로진학 체계 구축 방향을 제안했다.
연수는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전략 공유,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및 학생부 기록 실천 방안 제시, 교과 연계 활동과 우수 기록 사례 분석,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에 기반한 진학 환류 시스템 정비 등 현장 밀착형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단순한 진학지도 연수를 넘어, 학생 성장을 위한 학교 차원의 통합적 성찰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강로사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학교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학생 중심의 진학지도를 더욱 체계화할 수 있었다"며 "자율형 공립고 2.0이자 충남형 혁신학교로서 금산여고는 모든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진학 교육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