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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했고, 모든 활동을 교사들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진행했다. 물놀이장에는 물총, 비치볼, 물안경 등 다양한 놀이용품이 비치되어 학생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광열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위를 이겨내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물놀이 활동은 학년 구분 없이 전교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연 속에서 뛰노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또래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높이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외산초의 물놀이장 운영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교육적 효과까지 고려한 '계절형 체험교육'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경험을 중시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더운 여름철에도 학교가 배움의 공간이자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이런 체험형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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