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사고 연 2000 건 넘어…금산소방서, 사고 예방 안전 수칙 준수 당부

  • 전국
  • 금산군

전동킥보드 사고 연 2000 건 넘어…금산소방서, 사고 예방 안전 수칙 준수 당부

  • 승인 2025-07-09 11:27
  • 수정 2025-07-09 15:38
  • 신문게재 2025-07-10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전동킥보드사고 카드뉴스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급증에 따라 이에 따른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2021~2024년)간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874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35건, 2022년 2386건, 2023년 2389건, 2024년 2232건으로 여전히 한해 수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산책 중이던 부부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아내가 사망하고 남편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PM 사고유형 분석결과를 보면 주요 사고 원인은 안전 장비 미착용, 2인 이상 동승, 음주 운전, 과속 및 난폭운전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이용자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PM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헬멧 및 보호장비 착용, 1인 1대 탑승 원칙 준수, 음주 운전 금지 및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보호 및 속도 조절, 인도 주행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김태형 서장은 "전동킥보드는 편리하지만 방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기기"라며 "이용 전 안전 장비를 갖추고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2. 7-1로 PO 주도권 챙긴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할까
  3. 충남도-나라현, 교류·협력 강화한다… 공동선언
  4. 대전사랑메세나, 대신증권 박귀현 이사와 함께한 '주식 기초 세미나' 및 기부 나눔
  5. 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1. 유성장복, 잠실 ‘월드웹툰페스티벌’ 통한 1:1 잡매칭 모색
  2. '내 생의 최고의 선물, 특별한 하루'
  3.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위촉
  4. [2025 국감] IITP 매점 특혜? 과기연전 노조 "최수진 의원 허위사실, 규탄"
  5. ‘제10회 미디어교육 국제 컨퍼런스’성황리 개최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폭력 등으로 현행범 체포되자 경찰관을 폭행하고 인치된 후 대소변을 던져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8월 25일 동남구 신부동에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때려도 돼요?"라고 말하며 발등을 밟고 복부를 수회 가격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동남경찰서 형사과 인치실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경찰관을 향해 신발을 던지거나 소파 위에서 대변을 본 뒤..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최근 성착취 목적 대화죄 미수범 처벌규정 신설에 따라 아동·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 달 간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관이 아동으로 위장해 피의자에게 접근·대화 시 '아동 성착취 결과' 발생 가능성이 없어 처벌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미수범 처벌이 가능해 현장에서 위장 수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온라인상 행위에 제한되었던 처벌 범위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돼 직접 만나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하는 오..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억대의 '짝퉁 명품'을 판매해 상표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4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위조상품 판매사이트를 개설해 아미(AMI) 등 위조상품 총 933개를 판매하면서 1억1754만원(정품가액 합계 32억17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범행은 정당한 상표권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시장경제질서를 교란하는 범죄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상표권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