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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원)은 10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2025 행복금산 진로 꿈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꿈을 향한 다채로운 여정 55개 부스 운영
이날 '행복금산 진로꿈틀의 날'은 진로진학 상담, 직업인 멘토링, 미래 교육, 마을 교육 체험 등 총 55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진로진학 체험 부스에서는 한남대학교의 '생활 속의 일어 알아보기' 와 '경제의 흐름 알아보기' , 원광대학교의 '생명을 살리는 손길 (의예과)'를 포함한 8개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 및 진로정보를 제공했다.
지역기관 체험으로는 금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나를 지키는 지혜' 와 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가' 등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
금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한 AI 체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인 AI체험으로 미래역량 함양의 기회가 됐다.
'친환경 에너지 만들기' 체험의 환경교육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네일아트, 플라워 공예, 오색비단 부채만들기 등 흥미로운 마을공작소 체험과 생활체육, 인형극, 음악 프로듀싱, 드론 축구 등 다양한 직업 멘토 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12개 중·고교 총 1300명 학생 참여 성황
이번 행사에는 금산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총 13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체험활동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했다.
폭염에 대비해 모든 체험활동은 냉방이 가능한 금산종합체육관 실내에서 운영됐다.
지원청은 '꿈길노트'를 제작해 학생들이 체험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학교에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진로 탐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 열정, 사랑'을 바탕으로 '글로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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