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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직원들이 드론 비행 실습과 정사영상 제작을 위한 자체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토지행정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제작은 전문적인 영역으로 알려져 있어 일반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장군은 소속 직원들이 직접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증명'을 취득하고, 드론을 활용한 초정밀 정사영상 촬영 및 제작을 수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드론 기반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이처럼 드론으로 제작된 정사영상은 지적측량 성과검사, 지적불부합 해소 등 다양한 토지행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드론 교육은 외부 위탁 없이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군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장군이 보유한 드론(Dji Matrice 300 RTK)을 활용해 항공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사영상을 제작하는 전문 기술을 전수했다.
기장군은 앞으로도 연 1회 이상 드론 비행 및 정사영상 제작 자체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드론 기반 공간정보 업무 활용 범위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직원 역량 강화와 고품질 공간정보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드론 기반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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