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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윤태연 회장은 17일 옥천군 이원면에 300만 원 상당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과 200만 원을 재기부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윤 회장은 17일 옥천군 이원면에 300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인 쌀 100포와 200만 원을 재기부했다.
옥천군 이원면 출신인 윤 회장은 꾸준히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왔다. 윤 회장은 옥천군으로부터 '명예 군민'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윤 회장의 재기부는 단순히 기부를 넘어, 기부의 결과로 받은 혜택마저 다시 고향으로 돌려주는 진정한 '나눔의 미학'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 회장은 앞서 6월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윤 회장은 고향 사랑 외에도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대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
윤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지 않겠나. 받은 포인트는 당연히 고향에 다시 돌려드려야 마땅하다"며 재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윤태연 회장님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이자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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