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예산 호우피해 주민 복구 지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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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예산 호우피해 주민 복구 지원 한마음.

침수피해 가구 찾아 폐기물 정리 등 복구 지원

  • 승인 2025-07-23 11:04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예산 침수피해주택 복구 지원 장면
금산군의회  예산 피해복구 지원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 의용소방대원들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예산군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17일 예산군 일대에는 4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집안 침수, 도로 유실, 산사태, 토사유출 등 심각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금산소방서의용소방대원들은 주택 침수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지원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이날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들 대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수해 피해 주택 내 폐기물 정리,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 임시 이동조치, 주택 주변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 복구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최선을 다했다"며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1명도 예산지역에서 피해 주민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오전 피해 현장에 도착해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쓰레기 운반 등 복구 작업 등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눴다.

김기윤 의장은 "지난해 우리 금산군 역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피해의 아픔과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예산군 주민들께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산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있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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