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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산군 일대에는 4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집안 침수, 도로 유실, 산사태, 토사유출 등 심각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금산소방서의용소방대원들은 주택 침수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지원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이날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들 대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수해 피해 주택 내 폐기물 정리,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 임시 이동조치, 주택 주변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 복구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최선을 다했다"며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1명도 예산지역에서 피해 주민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오전 피해 현장에 도착해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쓰레기 운반 등 복구 작업 등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눴다.
김기윤 의장은 "지난해 우리 금산군 역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피해의 아픔과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예산군 주민들께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산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있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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