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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공직자는 23일 서산시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는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어 24일에는 예산군을 찾아 침수된 멜론밭 정리를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한 피해지역 복구지원에는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도 23일 홍성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성단체의 복구지원에는 회원 34명과 금산군청 가족정책과 직원 4명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딸기 하우스 철거와 토사 제거, 파손자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예순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잡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복구 활동이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구산 가족정책과장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구슬땀을 흘려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과 가족정책과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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